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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만에 드디어 바뀐다”...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재개발 11월 착공
정비사업 뉴스
작성자
jnbcor
작성일
2025-04-28 13:43
조회
5
35층 3178가구 대단지로 변신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사업 시행 계획 심의안 4건 통과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던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이 오는 11월 착공한다.
1960년대 후반 서울 도심 개발에 따른 철거민들이 불암산 자락 ‘산104번지’에 집단 이주하며 형성된 백사마을은 3000가구가 넘는 자연 친화형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5일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중계본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마포로 4구역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사업’, ‘관수동 제8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사업’, ‘신안빌라 재건축 정비사업’ 등 4건의 사업 시행 계획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합 심의해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백사마을 60년만에 재개발
중계본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일명 백사마을로 알려진 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를 26개 동, 지하 4층∼지상 35층, 3178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는 것이다.
전날 시는 불암산 자연환경 등 주변 현황과 연계한 ‘정비계획(변경)·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재해 분야’를 통합해 심의했다. 계획안에는 불암산 자연환경을 고려한 높이, 통경축, 스카이라인이 들어갔다.
주택공급 규모는 기존 2437가구에서 741가구 늘었다. 사업성 확보와 더불어 주택수급의 안정과 저소득 주민의 입주기회를 확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백사마을은 현재 펜스 설치 등 본격적인 철거를 위한 사전 제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1월 착공한다. 2029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백사마을은 2008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고 2009년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 진행 도중 당시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포기하는 등 난관을 겪었다. 지금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사업 시행자다.
서울시 규체철폐 4호로 시행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재해 분야 확대에 따라 중계본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최초로 재해분야까지 포함한 통합심의 안건이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백사마을 일대는 도보로 15분 내․외 거리에 강북권역을 대표하는 은행사거리 학원가 및 학군을 갖춘 교육 환경이 조성된 지역”이라면서 “사업 완공 시 불암산 근린공원과 어우러지는 명품 주거단지로 변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올해 상반기부터 서울시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통합심의 대상 확대를 통해 신속한 행정지원과 규제개혁 등의 성과로 연결해 시민주거 안정을 확고히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황순민 기자 기사 발췌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사업 시행 계획 심의안 4건 통과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던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이 오는 11월 착공한다.
1960년대 후반 서울 도심 개발에 따른 철거민들이 불암산 자락 ‘산104번지’에 집단 이주하며 형성된 백사마을은 3000가구가 넘는 자연 친화형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5일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중계본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마포로 4구역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사업’, ‘관수동 제8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사업’, ‘신안빌라 재건축 정비사업’ 등 4건의 사업 시행 계획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합 심의해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백사마을 60년만에 재개발
중계본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일명 백사마을로 알려진 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를 26개 동, 지하 4층∼지상 35층, 3178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는 것이다.
전날 시는 불암산 자연환경 등 주변 현황과 연계한 ‘정비계획(변경)·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재해 분야’를 통합해 심의했다. 계획안에는 불암산 자연환경을 고려한 높이, 통경축, 스카이라인이 들어갔다.
주택공급 규모는 기존 2437가구에서 741가구 늘었다. 사업성 확보와 더불어 주택수급의 안정과 저소득 주민의 입주기회를 확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백사마을은 현재 펜스 설치 등 본격적인 철거를 위한 사전 제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1월 착공한다. 2029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백사마을은 2008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고 2009년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 진행 도중 당시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포기하는 등 난관을 겪었다. 지금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사업 시행자다.
서울시 규체철폐 4호로 시행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재해 분야 확대에 따라 중계본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최초로 재해분야까지 포함한 통합심의 안건이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백사마을 일대는 도보로 15분 내․외 거리에 강북권역을 대표하는 은행사거리 학원가 및 학군을 갖춘 교육 환경이 조성된 지역”이라면서 “사업 완공 시 불암산 근린공원과 어우러지는 명품 주거단지로 변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올해 상반기부터 서울시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통합심의 대상 확대를 통해 신속한 행정지원과 규제개혁 등의 성과로 연결해 시민주거 안정을 확고히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황순민 기자 기사 발췌